미나리 세척과 미나리 보관, 미나리 효능과 미나리 요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재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최근에 여러 번 사서 먹었는 데요. 봄을 대표하는 미나리입니다.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미나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나리란?

미나리는 미나릿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입니다.

한약명으로는 '수근' 또는 '수영'이라 불립니다. 말려서 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며 온대 북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미나리는 크게 물미나리와 돌미나리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물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어 논미나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물미나리는 잎이 연하고 줄기기 깁니다.

돌미나리는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고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지만 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미나리 고르는 법

근처 오일장에 사 온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를 구매할 때는 잎이 선명한 초록색인 것, 길이가 일정한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적당한 굵기의 줄기여야 하며, 꺾었을 때 쉽게 부러지는 것이 신선한 미나리입니다.

또한, 줄기 밑부분은 약간의 갈색이 돌고 잔털이 적은 미나리가 좋습니다. 

미나리 손질법

시들거나 변색된 잎을 떼어내고 줄기 밑부분을 조금 잘라주세요. 그리고 식초를 조금 탄 물에 담가 두세요. 

저는 10~20분 담가두는 편입니다. 그 후 깨끗한 물에 살살 흔들어 헹궈주시면 됩니다.  

미나리 보관방법

미나리는 상대적으로 빨리 시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를 구매한 이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미나리 냉장 보관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상태가 안 좋은 잎을 떼어낸 후 물에 살짝 적신 키친타월로 줄기 아랫부분을 감싸주세요. 그리고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는 괜찮았습니다.

미나리 냉동 보관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내고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저는 국물 요리에 활용하는 편입니다.  

미나리 효능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의 대표적인 효능은 해독작용입니다. 산성으로 변한 체질을 중화시키고 몸속에 있는 독소를 분해합니다. 풍부한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과 중금속 등을 흡수하여 체외로 보내게 도와줍니다. 전체적인 혈관계를 맑게 정화해 고혈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미나리의 정유 성분인 이소람네틴과 페르시카린은 염증을 억제하고 알코올을 분해해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간 기능을 향상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한방에서는 머리를 맑게 해 주고 장을 잘 통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한 향을 가졌기 때문에 소화성 궤양 환자는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미나리 요리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미나리와 삼겹살'입니다.  맛소금과 후추를 곁들여 삼겹살과 같이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미나리는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미나리를 데쳐서 참기름, 소금, 통깨를 넣어 버무려 미나리나물을 만들어 드시거나

각종 볶음밥 재료에 더해 미나리 볶음밥을 만들어 보세요.

건강하고 향긋하게 미나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징어와 미나리를 같이 데치거나 찜으로 드셔도 되고, 부침가루와 새우로 미나리 전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미나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미나리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가진 다재다능한 채소입니다.

제철일 때 많이 드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구글,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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